(비씨엔뉴스24) 소방청 중앙소방학교은 화재 특수현상에 대한 소방대원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현장대원 고립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맞춤형(컨테이너형) 실화재 훈련시설을 추가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 특수현상 등으로 인한 소방대원의 부상 및 안전사고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이에 다양한 화재 현상을 직접 체험하고 실전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실화재 훈련시설 확대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실화재 훈련은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실제 화재 상황을 구현하여 화재 진행 단계별 화염과 열·연기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고, 화재의 특수현상을 이해하며 효과적인 화재진압 방법을 익히는 실전 진압 훈련이다. 기존의 훈련시설(내화구조)은 이러한 특수현상을 재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번에 중앙소방학교가 추가 도입한 실화재 훈련시설은 플래시오버셀(5개동)과 백드래프트셀(1동)로 구성된 총 2개의 훈련시설이다. 플래시오버셀은 2층 구조로, 2개의 화점실과 2개의 관측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롤오버, 플래시오버, 화재가스발화 등 화재성상관찰, 주수기법, 팀단위 전술, 배연, 문개방 및 진입
(비씨엔뉴스24) 해양경찰청은 3월 17일 ~ 5월 23일까지 관세청, 경찰청, 소방청, 특허청과 함께 국민안전 위한'2025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해양경찰청·관세청·경찰청·소방청 소속 공무원이 참가하여 재난·치안 분야의 우수한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부처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공모 내용은 즉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국민 안전 관련 아이디어로, 해양경찰청·관세청·경찰청·소방청 소속 공무원 및 직원은 누구나 ‘아이디어로’를 통해 1인당 최대 5건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24건의 아이디어는 지식재산 전문가와 전·현직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특허 출원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정된 아이디어가 고도화되면, 최종 심사를 거쳐 상격을 결정하고, 연말 시상식을 통해 국회의장상 등을 수여하고 상금을 지급하며 전시·홍보, 기술이전 등의 후속 조치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비씨엔뉴스24) 해양경찰 역사에 또 한명의 여성 리더가 탄생했다. 해양경찰청은 인사기획계장 송영주(1977년생) 경정을 승진시키며 조직 내 세 번째 여성 총경이 탄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여성 총경 승진은 2017년 박경순 총경이 처음 나온 이래, 2021년 승진한 고유미 총경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13일 발표된 2025년 해양경찰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송영주 경정은, 1977년 경기 평택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해양경찰청에 입직했다. 그간 기획, 인사, 해양안전, 수상레저, 수사, 함정 등 주요 부서업무를 두루 거치면서 해양경찰 내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가진 리더로 평가 받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조직 내 젊은 인재를 발탁하는 속진형 간부후보제를 최초 기획 했고, 또한, 인사제도를 과감하게 개선하여 직무역량 중심의 해양경찰청 인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해왔다. 장점으로는 강력한 업무 추진력과 팀워크 형성, 직원 간의 소통·취합 능력이 뛰어난 점으로 알려져 있다. 송영주 총경 승진 후보자는, “언니와 누나처럼 따뜻하고 섬
(비씨엔뉴스24)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15주간 ▵마약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주요 민생범죄에 대한 상반기 집중단속을 시행하며, 이와 함께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불법사금융 ▵인공지능조작영상(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가수사본부는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민생범죄 근절을 주요정책 과제로 하여 총력 대응한 결과, 범죄 확산세가 둔화하거나 검거 지표가 개선되는 등 일부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지난해 최초로 10~30대 마약류 사범의 비중이 60%를 넘어서고 인터넷 마약류 사범의 비율도 30%를 초과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퍼지고 있으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도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고 피해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민생범죄가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월 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민생범죄 점검 회의에서 논의한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전방위적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청 국
(비씨엔뉴스24)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개그맨 김경욱과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표창에 추천했으며, 14일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경욱 씨는 개그맨 출신으로, '다나카'라는 일본인 컨셉의 부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어 유튜브와 방송에서 활약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팬층을 확보하며 문화 교류에 기여했다.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일 양국의 유머와 감성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후지타 사유리 씨는 일본 출신의 방송인이자 작가로,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또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에세이 집필,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춘곤 의원은 “김경욱 씨와 후지타 사유리 씨는 문화와 미디어를 통해 한일 양국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든 중요한 인물들”이라며 “그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을 수 있
(비씨엔뉴스24) 소득격차가 교육 기회의 격차로 이어지는 현실에서 서울시는 올해에도 양질의 ‘서울런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영어를 학습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받으며, 나아가 진로·취업 역량까지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어교육은 격차가 두드러지는 분야 중 하나로, 특히 최근에는 조기 사교육이 보편화되면서 격차가 더욱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정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에 따르면 6세 미만 가정양육 유아 17%가 ‘3시간 이상’(반일제) 학원에 다니고 있으며, 참여 유아 기준 흔히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 월평균 지출은 약 155만 원이었다. 시는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 대학생과 청년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으로 영어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강화한다. 우선, 시는 영어 학습 환경이 부족한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해 기초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5세 유아(40명)를 대상으로는 유아의 발달 수준과 선호도를 반영한 애니메이션 기반의 1:2 그룹 화상수업 ‘서울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월 25일부터 11월 말까지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시민 대상 무료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를 위해 자전거의 구조 이해, 안전모 착용법 등 기본 이론 교육부터 페달 밟기, 균형잡기, 코스별 주행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어린이, 시니어, 성인,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되며, 초보자가 기본부터 배워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각 과정은 참가자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진행되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을 기르고, 안전한 주행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 교육 : 서울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 접수를 통해 운영된다. 어린이 가족 교육 :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성인 대상 교육 : 18~59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춘분(春分)을 앞두고, 본격적인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올봄 방문하기 좋은 한양도성 순성(巡城) 코스를 추천한다. 지난해 1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한양도성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순성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심 속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순성(巡城)은 도성을 한 바퀴 돌며 경치를 구경하는 것으로 정조 때 학자인 유득공의 자료에서 발견된다. 조선시대 한성부 사람들은 순성을 즐겼던 것으로 전해진다. 남산~낙산~백악~인왕 4개 구간으로 이어지는 총 18.6km의 코스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주요 구간별 봄철 볼거리로는 ▴‘벚꽃명소’ 남산구간(남산공원,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야경명소’ 낙산구간(한양도성박물관, 낙산공원) ▴‘전망명소’ 백악구간(팔각정 전망대) ▴‘문학명소’ 인왕구간(윤동주 시인의 흔적, 윤동주 문학관) 이 있다. ‘벚꽃명소’ 남산구간 : 남산공원은 서울시민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 온 도심 속 최대 녹지 공간이다. 봄에는 활짝 핀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느
(비씨엔뉴스24)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어워드 2025'가 3월 1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글로벌 어워드로 올해 6회를 맞이했다. 2019년 첫 개최 당시 75개 작품이 접수된 이후, 2024년에는 65개국에서 575개 프로젝트가 출품되며 5년 만에 7.6배 성장했다. 올해 어워드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하여 4개의 접수분야를 구성했다. 또한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디자이너가 속한 그룹과 기업까지도 출품할 수 있도록 자격을 확대해 더 많은 프로젝트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전년에 대비해 수상작을 38선 더 추가해 총 61선을 선정하며, 상금도 1억 5천만 원으로 늘렸다. 접수분야는 UN의 SDG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따라 건강과 평화(Health & Peace), 평등한 기회(Equal Opportunities), 에너지와 환경(Energy & Environment), 도시와 공동체(Cities & Communities) 4개로 구성된다. 수상금은 대상 5천만 원, 최우수상 9선에 각 1천만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 내 불법찬조금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2024년에 집중 신고 기간으로 1달간 운영했던 불법찬조금 모바일 신고센터를 2025년 3월 17일부터 개설하고 ‘민원 처리·조사 전담팀’을 신설 운영한다. 불법찬조금이란 개인, 학부모회, 운동부 후원회, 학부모 단체 등이 교육활동 지원 명목으로 정당한 회계절차 없이 임의로 모금하거나 할당을 통해 모금하여 발전기금 또는 학교회계에 편입하지 않고 임의로 사용하는 일체의 금품을 말한다. 모바일 기반 신고 시스템은 기존의 복잡한 신고 절차를 개선하고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불법찬조금 관련 민원을 빠르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된 내용은 신속하게 접수 및 처리될 예정이다. 모바일 신고센터는 네이버 폼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신고 내용과 함께 증거자료도 첨부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모바일 신고센터 활성화를 위해 전체 학부모에게 모바일 가정통신문 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기관 SNS, 누리집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