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대비하고 도민과 관광객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국내 대표 음료기업 동아오츠카㈜와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동아오츠카와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카리스웨트 등 수분 보충 음료로 잘 알려진 동아오츠카와의 이번 협약은 심화되는 폭염에 대응해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제주도가 역대 최장 폭염 일수(16.5일)와 열대야 일수(제주시 75일, 서귀포시 68일)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예상되는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진숙 마케팅본부 전무이사, 이은정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찬주 책임, 정태근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 회장, 박영호 성우그룹㈜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폭염 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행정 지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이온음료 등 예방 물품 제공 ▲폭염재해 온열질환 예방 솔루션 교육 지원 ▲민·관 협업 온열질환 예방
(비씨엔뉴스24) 다양성이 존중받고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포용적 제주사회 구현을 위한 뜻깊은 문화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제주다민족문화제’가 6월 15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도민과 외국인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당 건너온 ᄉᆞ랑, 폭싹 속았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진건군 총영사,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박재완 청장, 국가별 공동체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네팔유학생의 전통춤과 유공자 표창, 도민과 외국인주민의 다문화의상 패션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세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상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고국을 떠나 언어와 문화적 어려움 속에서도 제주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의 자리”라며 "이런 계기를 통해 이웃과 행복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현대홈쇼핑의 1억 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디지털 창작 공간 ‘상상 이-스튜디오(E-studio)’를 13일 공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을 비롯한 도민대학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탁금 전달식과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상상 이-스튜디오’는 현대홈쇼핑의 사회공헌 사업인 ‘하이(H!) 드림온에어’의 17번째 지원 사례다. ‘하이 드림온에어’는 현대홈쇼핑이 방송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해온 방송실 리모델링 지원 사업이다. 이번 지원은 기존 초·중·고교 중심에서 처음으로 평생교육기관으로 범위를 확대한 사례로, 학생뿐 아니라 일반 도민들까지 디지털 역량 강화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제주 지역의 서호초, 한마음초, 귀일중, 제주여고 등 4개 학교에 총 2억 원을 지원해 방송실 환경 개선과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조성된‘상상 이-스튜디오’는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청년
(비씨엔뉴스24) 제주 화장품 기업들이 국내 박람회에서 5억 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는 5월 말 개최된 ‘2025 코스모뷰티 서울 박람회’에서 도내 화장품 기업 4개사가 총 42건, 약 5억 6,500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39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행사로, ‘코스모뷰티 서울 × K-뷰티페스타’라는 이름 아래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온 160여 개사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혔다. 제주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Hello JEJU’ 홍보관에서는 제주의 청정 원료에서부터 완제품 생산, 마케팅까지 이어지는 일괄 생산체계를 소개했다. 제주의 청정원료를 활용한 제품으로 제주도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한 제주인증화장품 제도 홍보 및 12개사·60여 개 제품 전시 등이 이뤄졌다. 이번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주플로깅’ 모바일 앱을 정식 출시했다. 누구나 1년 365일 언제든지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고 자원봉사 실적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디지털 환경운동 플랫폼이다. 제주도는 14일 오후 1시 도청 탐라홀에서 앱 출시 기념행사 ‘다같이 줍자 제주한바퀴’를 열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앱은 도내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플로깅 활동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는 제주형 환경운동 플랫폼이다.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 제주도자원봉사센터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개발했다. 플로깅 앱을 사용하면 자원봉사 실적을 자동 인정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회원가입 시 1365 자원봉사포털 회원번호를 입력하고 플로깅 결과를 입력하면 봉사시간이 자동으로 인정된다. 일정 기준을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 공공시설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1365 자원봉사 포털 가입자는 자원봉사 종합보험에 자동 가입돼 안전한 환경에서 플로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앱을 통해 단체활동 등록과 참여자 모집도 가능하다. 14세 이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제6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15명의 민간위원은 대학교수, 회계사, 건설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2025년 6월 14일부터 2027년 6월 13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청년위원 2명을 새롭게 영입함으로써 젊은 세대의 정책 참여 통로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방보조금 심의 과정에 다양한 세대의 관점과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방보조금은 도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여러 분야의 사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재원이다. 이를 관리하는 위원회는 예산편성과 관련 조례안, 사업자 선정 등에 대한 전문적인 심의를 통해 보조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원들은 홍충효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행정·자치·도시(제1분과), 보건·복지·문화·관광(제2분과), 농수축·경제·환경(제3분과)으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제6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도입한 제주형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서광로 구간 개통식을 13일 개최했다. 개통식은 제주버스터미널 섬식정류장에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수상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 부산시·대전시 등 타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형 고급 BRT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8억 원을 투입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월산마을까지 10.6㎞ 구간에 걸쳐 조성되는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도민 불편 해소와 보행권 보호, 도시 경관 유지 등을 고려해 기존 상대식 정류장 대신 섬식 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핵심 모델로 전면 재설계했다. 이번에 개통된 1단계 구간인 서광로 3.1㎞는 5월 9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정류장 설치 면적이 약 40% 줄고 공사 기간은 25% 단축됐으며 사업비 또한 22% 절감했다. 무엇보다 버스 주행 속도가 43% 빨라져 승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코스타 세레나호가 제주에서 준모항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 1일 아도라 매직시티호에 이어 두 번째 준모항 선박이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모항인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준모항인 제주 강정항에서 승객 330명(내국인 325명, 외국인 5명)을 태우고 기항지인 일본 후쿠오카항에서 기항 관광 후 상하이항을 거쳐 다시 강정항에서 하선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번 시범 운항은 13일과 17일, 21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약 1,0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다. 시범 운항 후 정규 운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07년 건조된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 세레나호는 총 11만 4,261톤으로 1,50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승객 3,617명과 승무원 1,06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제주도는 코스타 세레나호의 준모항 운항에 따른 원활한 출입국 지원과 장애 요소 해소를 위해 출입국관리소․세관․검역소(CIQ) 및 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크루즈 준모항 추가 진행으로 글로벌 선사들이 제주의 준
(비씨엔뉴스24) 1만 2,00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제1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의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도민 평가회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제주 썬호텔에서 ‘2025년 제1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 도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도민 의견 수렴을 통해 걷기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평가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민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걷기행사 추진 경과보고, 주제 발표, 자유토론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는 나선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자동차 도시에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제주형 시클로비아 제언’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세계 도시의 시클로비아(Ciclovia, 차 없는 거리) 정책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제주형 시클로비아 정책 추진을 위해 걷기행사가 이벤트가 아닌 일상 행사로 점진적으로 확대돼야 하고, 행사 개최시기도 분기에서 매주 시행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전문
(비씨엔뉴스24)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12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교육감과 전 직원과의 청렴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 행사는 교육감과 직원들 간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문화예술 및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청렴 실천 사항과 교육감과의 청렴 정책 공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현장 소통의 계기로 마련됐다. 행사 운영은 교육감의 청렴 철학과 경험 공유 및 질의응답, 전 직원들의 참여하에 선정된 청렴 영화 시청 감상 나누기 등 일상 속의 청렴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정림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자발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청렴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 직원들과 동행으로 따뜻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