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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원시·초록우산 가족돌봄아동 함께 돌봄』

남원시-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 지원 협력

 

(비씨엔뉴스24) 남원시는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7월 30일 가족돌봄아동지원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에게 2,5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호자에게 질병 또는 장애가 있거나 조손가정, 한부모 등 돌봄 기능이 취약한 가정의 아동을 발굴하여, 기초생계, 교육, 정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행정복지센터,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1차로 선정된 아동들에게 1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선정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2차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차 지원사업에서는 공부방 환경개선, 가족여행 및 가족외식 등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가족 유대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구미희 본부장은 “남원시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민·관이 협력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 내 돌봄공백 문제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확대하고, 아동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