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양주시가 여름철 고농도 오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양주시는 지난 29일 양주역사 내에서 경기도와 함께 ‘고농도 오존 발생 시기 주민 행동요령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양주시가 참여한 가운데,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고농도 오존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경기도 및 양주시 관계 공무원 12명이 참여해, 오존의 발생 원인과 대응 필요성,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홍보물(양산)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시민들에게 안내된 오존 대응 행동요령은 ▲오존 예·경보 수시 확인 ▲실외활동 및 과격한 운동 자제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실외수업 자제 ▲승용차 이용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 ▲낮 시간대 주유 피하기 ▲페인트·스프레이 등 휘발성 화학물질 사용 자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오존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