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익산시가 여름철 시민 온열질환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익산시는 29일 자율방재단과 함께 영등동에서 생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3,000병을 제공했다.
이날 시청 직원과 자율방재단원 30여 명은 오후 2시부터 생수를 배부해 갈증 해소를 돕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생수 나눔은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 보호 조치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 25일에도 영등동·모현동·신동 내 주요 교차로 3곳과 김동문 배드민턴장, 실외작업장 4곳 등 총 10개소에서 생수 5,000병을 배부한 바 있다.
생수를 건네받은 한 시민은 "폭염에 목이 마른 참이었는데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 속 생수 공급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