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통영시에서는 대한민국 배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고 배구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제58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통영체육관, 충무체육관, 통영중체육관, 동원고체육관 등 관내 4개 실내체육관에서 57개팀,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조별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중등부, 고등부 각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고등부, 중등부 4강전 및 결승전은 각각 통영체육관,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결승전 포함 전 경기는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 고등부 결승전은 8월 6일 10시부터 KBS N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제58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는 청소년 배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 중 하나로 통영시는 지난해 제57회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도 쾌적한 체육시설과 안정적인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개최지로 선정됐다.
통영시는 원활한 경기 진행과 선수단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국 규모 대회를 통해 지역 숙박업소, 음식점, 관광시설 등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선수단 및 관계자분들이 통영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 규모 대회가 우리시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바가지 요금 근절, 철저한 식품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