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함양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 보호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정서적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되는 ‘힐링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치매 환자 및 가족 10명 내외이며, 이번 프로그램은 ▲라탄 공예 ▲원예 활동 등 손작업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을 사용해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와 보호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돕고,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는 감정 회복과 정서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힐링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긴 여정 속에서 겪는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함께 나누고, 자연과 손작업 활동을 통해 일상에 따뜻한 변화를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겪는 분들과 그 가족들이 지치지 않고 일상에서 작은 여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돌봄 속에서도 따뜻한 연결과 위로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