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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진천요양원 종사자, 수해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비씨엔뉴스24) 여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수해피해민과 이재민을 위해 마음을 모은 사람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노인요양시설인 진천요양원 직원들로,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만 원을 28일 진천군을 통해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박연수 대표는 “직원들 스스로 상의하고 결정해 성금을 모아줘 나도 깜짝 놀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갑작스러운 재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 이재민 생계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천요양원은 진천읍에 위치한 80명 규모의 노인요양시설로 평소에도 입소 어르신의 복지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과 봉사에 앞장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