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주시는 오는 8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연화정도서관과 한옥마을도서관에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한옥마을과 덕진공원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연화정도서관과 한옥마을도서관을 소개하고, 책을 매개로 한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체험은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토요일에 운영되며, 1·3주 토요일에는 연화정도서관에서, 2·4주 토요일에는 한옥마을도서관에서 격주로 운영된다.
먼저 연화정도서관에서는 △매듭팔찌만들기 △자개 마그넷 만들기 △한지 고무신 만들기 △한지부채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한옥마을도서관에서는 △한지 책갈피 만들기, △도자기 풍경 꾸미기 △ 자수 스티치 수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전통 체험에 앞서 관련된 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여행자들의 책과 도서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연화정도서관과 한옥마을도서관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책과 전통문화를 함께 경험함으로써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화정도서관과 한옥마을도서관의 위치와 운영시간,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