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남양주시는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등록 평생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평생학습동아리 재능나눔교실 [남다른: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남양주, 남다르게 배우고 다정하게 나누다’를 부제로,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학습동아리 활동의 지속성과 사회적 환원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다른:學’은 평생학습동아리들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재능기부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특강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며, 시에 등록된 15개 학습동아리가 참여해 시민 대상 맞춤형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힐링타로’동아리의 특강이 화도복지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시민 19명을 대상으로 타로 상담과 인문학 강의가 병행돼, 고전 문학 속 삶의 메시지를 통해 깊이 있는 소통과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다른:學’은 11월까지 △밴드공연 △보드게임 체험 △소고 배우기 등 다양한 형태로 이어져 시민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재능나눔교실을 통해 시민이 학습한 것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선순환형 학습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며, 학습의 결과물이 개인의 성취를 넘어 공동체 자산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능나눔교실은 학습동아리가 배운 것을 시민들과 나누는 따뜻한 평생학습의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주도의 학습 기반을 넓히고 사회공헌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