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영 중인 수용가정보시스템의 사용자 만족도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가 최근 실시한 ‘2025년 수용가정보시스템 사용 편의성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스템의 평균 만족도는 전년보다 7.8점 상승한 85.8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시스템을 직접 운용하고 사용하는 본부 소속 공무원 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메뉴 명확성, ▲사용 편리성, ▲화면 구성의 편리성, ▲디자인 구성 요소의 적절성, ▲응답속도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 향상을 보였으며, 특히 민원 처리 속도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응답속도’ 항목에서 큰 개선 폭을 보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러한 성과가 헬프데스크(3명 상주) 운영 강화, 온라인 유지개선 게시판 상시 가동,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베이스 튜닝 등 지속적인 기능 개선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항목별 점수는 메뉴 명확성이 87점으로 가장 높았고, 사용 편리성과 화면 구성 편리성이 각각 86점, 디자인 구성 요소는 86.5점, 응답속도는 83.5점을 기록했다. 이는 시스템 전반에 걸친 개선과 함께 사용자 친화적 기능 설계가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만족도 향상을 계기로, 시스템 고도화와 사용자 교육을 병행해 민원 처리 효율을 더욱 높이고, 시민 체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사용자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노력이 이번 만족도 향상의 핵심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시스템 사용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해 시민 민원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