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10년 개관해, 지난 15년간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 접근성 증가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웅부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안동시 주최,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SPA엔터테인먼트 공동주관, CJ ENT와 샘컴퍼니 제작으로 추진되며,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스테디셀러 뮤지컬을 관람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무명의 코러스 걸이 브로드웨이 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대형 뮤지컬이다. 특히 정통 쇼뮤지컬 특유의 웅장한 무대 연출, 화려한 조명, 완성도 높은 탭댄스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에는 줄리안 마쉬 역에 박칼린, 박건형, 양준모가, 도로시 역에는 정영주, 최현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최정상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관람료는 VIP석 16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8만 원이며,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7월 24일부터 31일까지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 및 티켓링크를 통해 조기예매 할인(10%)이 진행된다.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시민의 접근성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개관 15주년을 맞아, 경북 북부 문화예술의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라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탁월한 무대 장비와 명품 캐스팅,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