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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산시, 수해 피해 가구에 세탁 서비스 지원

이동 세탁차량과 자원봉사 연계로 일상 회복 돕는다

 

(비씨엔뉴스24) 아산시가 수해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주말부터 세탁 서비스 지원을 이어가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세탁 서비스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아산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세탁친구’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했다. 기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빨랫감 수거한 뒤, 의류, 이불, 운동화 등을 세탁·건조하여 다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수해 피해가 가장 큰 염치읍 아산시 미래농업인센터에 7톤 크기의 이동 세탁차량 2대를 배치해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염치읍 행복키움추진단(단장 강명구)과 자원봉사자들이 세탁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고 있다.

 

22일 자원봉사에 참여한 아산시여성공인중개사회 김길래 회장은 “가까운 옆 동네인 염치읍 피해가 심각하다고 들어 열 일 제쳐두고 회원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막상 와보니 마음이 안타깝고 작은 힘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음에 뿌듯하다”며 봉사 소감을 말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처리한 세탁물은 40여 가구 15톤이며 앞으로도 3개 기관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피해 가구를 위한 세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