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6일과 18일에 곡성고등학교와 옥과고등학교 학생 299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고등학교 직업특강인‘직업인과의 만남’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직업체험 교육과정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직업인이 진로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면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고, 또한 본인의 삶의 터전인 곡성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곡성고등학교(1·2학년 141명)는 지난 16일, 옥과고등학교(1·2학년 158명)는 지난 18일 각각 개최했다.
참여 학생들은 경찰, 소방관, 4차산업 전문가(3D, IT, 전기자동차, 제약바이오), 건축사, 요리사, 플로리스트, 간호사, 한의사, 상담전문가, 유튜버, 영화감독, 교사, 은행원, 공무원, 군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를 직접 만나 해당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제 업무를 간접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의 희망 직업군을 사전 신청받아 맞춤형 대화를 나누는 등 진로 의사결정의 폭을 넓혔다.
참여한 학생은 “지역사회에 이렇게 다양한 직업인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장래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학생은 “직업멘토 선생님을 만나 실제 경험을 듣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존중감과 합리적인 진로선택 능력을 키우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