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 전국 4개 섬 가운데 금오도 장지마을, 사도, 거문도 덕촌마을 등 여수 3개 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맞춤형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성화 사업은 지속가능한 섬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9년간 4단계 지원 방식으로 섬 주민이 스스로 조직체를 구성할 수 있는 자율성을 보장해 섬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세워 소득사업과 직결된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마을은 각각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금오도 장지마을은 톳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사도는 공룡 발자국과 마을 경관을 연계한 마을호텔 운영, 거문도 덕촌마을은 삼치를 활용한 필렛형 상품화 개발 등 섬 역사와 자원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