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산시는 19일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20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운영한 『놀면 뭐해? 문화의집으로 드루와~!』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완료 후 처음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운영위원들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웹 포스터 제작, 프로그램 구성, 식재료 준비, 현장 설치와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공간의 활용도를 효과적으로 소개하며, 청소년 활동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 당일에는 관내 초·중·고·대학생 등 1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 댄스동아리 및 보컬 등 식전 공연, ▲ 스마트 미러 및 가상 체육시스템 체험, ▲김밥 캔들 만들기, ▲보물찾기, ▲랜덤 플레이 댄스, ▲스피드게임, ▲소떡소떡 간식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행사 운영에 참여한 청소년 운영위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손으로 만들어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반영된 프로그램이 많아지도록 적극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양진희 관장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으며 리모델링된 공간을 활용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0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으로 관내 중·고·대학생 16명으로 구성되어 시설 모니터링,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청소년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자치활동을 연중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