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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동구, 혹서기 이동노동자를 위한 폭염안전 캠페인 실시

폭염 대비 이동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 보장 위한 유관기관 협업 캠페인 진행

 

(비씨엔뉴스24) 서울 성동구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하여 7월부터 이동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폭염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폭염으로 장시간 실외에서 근무하는 택배, 퀵서비스, 배달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얼음생수, 쿨토시 등 안전용품을 직접 전달하고 온열질환 증상 시 대처방법 등도 홍보한다.

 

지난 10일에는 '폭염 속 쉼표 하나'를 주제로 아크밸리 지식산업센터에서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서울시 노동센터협의회 등과 함께 이동노동자 대상으로 안전 물품 제공 및 성동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 리플릿을 함께 배부하며 휴식을 당부하기도 했다.

 

오는 8월까지 이어질 이 캠페인에서는 이동노동자 배려문화 확산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으로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폭염안전 캠페인 외에도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마의자, 제빙기, 얼음생수 등을 비치한 필수·플랫폼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문노무사와 함께하는 노동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동노동자들이 구민 편의를 위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