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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령시,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5대 저상형 청소차로 새롭게 도입

근로자 작업안전 보장 및 관광지 청결 강화... 7월 20일부터 본격 운영

 

(비씨엔뉴스24) 보령시는 청소 현장 근로자의 작업안전 확보와 관광지 환경 개선을 위해 일반생활쓰레기 수거차량 10대 중 5대를 저상형 청소차로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차량은 지난 7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에 도입한 저상형 청소차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체 중간부에 수거원이 쉽게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짧은 거리의 수거 작업 시 승·하차가 용이하고, 차량 뒤에 매달려 이동하는 위험한 작업 방식 없이도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보령시는 청소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장비의 현대화를 위한 청소행정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1대를 우선 도입해 운영 중이며, 이번 일반생활쓰레기 수거차량의 저상형 차량 도입은 그 연장선으로 장비의 안전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단계적 개선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에 도입된 청소차는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대천해수욕장, 원산도, 청라 지역 등 관광지와 시가지의 청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 투입되며, 생활쓰레기 수거의 신속성과 체계적인 처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보령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소·친절·청결’ 시정 방침의 실천 사례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실행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저상형 청소차 도입은 청소업무의 효율성과 작업자의 안전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청소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찾고 싶은 깨끗한 보령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