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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청년들과 속 깊은 대화… 청년 톡톡 공감 톡톡

청년스위치 ON 두 번째 공감 행사… 신조어 퀴즈 등 진솔한 대화

 

(비씨엔뉴스24) 대전시는 17일 오후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서 ‘청년스위치 ON’ 두 번째 행사인‘청년톡톡’를 진행했다.

 

이번 ‘청년톡톡’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의 미래인 청년들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소통했던 시간으로, 궂은 날씨에도 150여 명이 참석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행사는 첫 소통 프로그램이었던‘퇴근캠’스케치 영상과 시정 홍보 영상으로 시작했고, 한남대학교 음악동아리‘음표둥지’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본격적인 1부에서는 청년인플루언서 ‘띱’의 멤버 김규남 씨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하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규남 씨는 같은 청년의 입장에서 불안과 조급함을 극복한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2부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어쿠스틱 밴드 ‘소주밴드’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대전시장과 ‘띱(김규남)’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장우 시장은 ‘청년 신조어 퀴즈’를 통해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고, 청년정책 서바이벌 OX퀴즈로 자연스럽게 정책 정보를 공유하며 공감을 이끌었다. 청년들은 일자리, 결혼, 육아, 주거 등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았고, 시장과 김규남 씨는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위로와 조언을 전했다.

 

참석한 한 청년은 “평소 청년정책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직접 이야기하고 질문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청년은 “시장님과 강연자의 솔직한 경험담이 큰 힘이 됐고, 이런 소통의 자리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자주 이어가고,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라며 “무엇보다 청년다운 열정과 도전정신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청년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소통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청년 만남 행사인인‘청끌夜(청년을 끌다)’, 10월에는 풋살 경기 ‘킥잇청년’, 11월에는 e-스포츠 대회 ‘청춘엔진ON’ 등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 만나고 공감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