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영월군과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들이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영월의 풍부한 자원과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영월 X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영월군에서 진행된 첫 번째 워크숍에는 서울시 넥스트 로컬 4기 로브콜, 송을, 5기 헬로프렌즈, 울퉁불퉁 팩토리, 6기 로컬리맛터, 7기 페링, 밭소리 등 총 37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또한 영월에 정착하여 활발히 활동 중인 무형서재, 교집합, 위로약방의 청년 대표들도 함께 참여하여 지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월 지역 청년 창업가와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간의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영월 지역으로 청년들의 정착(유입)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단순히 교류를 넘어, 서울 청년의 아이디어와 영월 지역 자원을 결합한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영월 대표 로컬 비즈니스인 '그래도팜'과 '일리아팜'을 방문하여 창업 이야기와 지역 농산물 활용 비결, 비즈니스 모델을 심층적으로 공유받았다. 또한 '브레드메밀' 방문을 통해 지역 연계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 아이디어 발표 및 피드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시너지를 모색하며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영월편 비즈니스 트립을 통해 서울 청년과 영월 지역 청년들 간에 돈독한 네트워크가 형성됐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활발하게 논의됐다”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교류하며 정주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청년들의 창업하기 좋은 환경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월군과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들은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비즈니스 트립을 진행하며 협력의 기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