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산양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옥)는 지난 15일 산양읍사무소에서 부녀회 임원진 및 산양읍 자생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에 인재육성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부녀회가 직접 심고 수확한 감자 판매 수익금과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및 춘계대학축구대회에서 운영한 어묵 및 음료 부스의 판매 수익금 등으로 마련됐다.
김영옥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미래 통영의 주역이 될 인재를 위해 소중한 기금을 기탁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장학사업으로 인재들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양읍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역 농산물 수확 및 판매, 기부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