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고성군은 지난 16일,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341개 경로당에 10만 원 상당의‘효(孝)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소중한 기부금을 활용하여 마련되었으며,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을 챙기기 위해 기획됐다. 간식꾸러미는 각 읍·면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건강 간식 위주로 구성되어, 영양과 정성, 실속을 모두 갖췄다.
전달식은 고성군청 본청 정문 앞에서 열렸으며, 이상근 군수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고향사랑기부로 전하는 따뜻한 효심”이라는 슬로건이 담긴 현수막과 출발을 상징하는 차량 포토보드가 설치되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며 기부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이 실질적인 복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일반기부사업으로 효(孝) 간식꾸러미 지원 외에도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지원, 공룡나라 어학캠프 체험 지원과 지정기부사업으로 고성군 스포츠산업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여 지난 5월에 모금을 개시했고 복지부터 문화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대 중이며 실효성 있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효(孝) 간식꾸러미 지원은 올해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첫걸음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고향사랑기금은 출향인과 지역 주민들의 애정 어린 참여 속에, 올 들어 6개월여 만에 2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고성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