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 관광객과 자전거 동호회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상품’을 7월 26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개발했던 코스는 세종시의 안전한 자전거 도로와 금강변의 뛰어난 경관을 활용하여 친환경 관광 측면에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등 주요 명소를 비롯하여 부강역 · 조치원역 · 전의역 등 지역 철도역과 연계한 ‘핵심상품’은 전국에서 638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보자부터 숙련된 자전거 이용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구성했다.
에코레일 열차와 연계한 ‘핵심상품’도 지난해에 이어서 지속 운영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일부 구간만 자전거로 이동하는 ‘연계상품’과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특별한 팸투어도 추진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맞춤형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7월에 운영되는 상품은 조치원복숭아축제장을 연계해 세종시를 찾는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참여자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호남권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연계 코스도 신설했다.
특히 세종에서 충남 공주까지 이어지는 코스에 더해 전북지역까지 대상지를 확장해서 서부내륙권 지역의 전통시장과 다양한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울러 지난해 800여 명이 참가하며 대표 이벤트로 자리 잡은 ‘이응다리 챌린지’는 올해도 7월부터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유세준 관광사업실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도 선정된 세종시의 자전거 코스를 통해 세종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여행공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