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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성구, 대전·충청권 유일 ‘2025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지표평가 분야 종합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부장관상 영예

 

(비씨엔뉴스24) 대전 유성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부가 2000년부터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 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지표평가와 우수정책 2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며, 유성구는 지표평가 분야에서 경남 고성군, 경북 안동시, 서울 강동구와 함께 종합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표평가 분야 4개 지자체(국토부장관상), 우수정책 분야 10개 지자체(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국토부장관상) 등 올해 대한민국 도시대상 선정된 14개 지자체 가운데 대전·충청권에서 이름을 올린 곳은 유성구가 유일하다.

 

유성구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사회(방재안전, 사회복지, 문화체육) ▲도시경제(인구, 경제) ▲도시환경(정주, 환경, 교통) ▲지원체계(토지이용관리, 조직역량 및 계획집행, 주민참여활성화) 4개 부문 11개 항목에서 특화된 도시 정책을 발굴·제시하는 등 도시 정책 전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성구는 지난 2022년 지원체계 부문 특별상에 이어 올해 본상을 받으며 수준 높은 도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2년 연속 1위, 행정서비스품질 5년 연속 1위에 이어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선정된 것은 유성구가 삶의 질과 미래 성장 잠재력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도시를 향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분야에서는 경기 수원시가 대통령상, 경기 고양시가 국무총리상, 전남 목포시 등 8개 기초 지자체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