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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정읍시, 청년농업인 46명에 영농정착 교육…“미래 농업 주역으로”

 

(비씨엔뉴스24) 정읍시는 지난 11일 제2청사에서 2025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 46명을 대상으로 영농 정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청년농업인의 의무사항과 지원금 사용 지침, 정책자금 융자 실행 절차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정읍에 먼저 정착해 농업 기반을 마련한 선배 청년농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현장 경험도 공유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들을 돕고, 고령화된 농업 인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경영 연차별로 3년간 매월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1년 차는 월 110만원, 2년 차 100만원, 3년 차 90만원씩 총 3600만 원의 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세대당 최대 5억원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정책자금(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영농 기초 설계부터 실무 중심의 교육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7~8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기존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인 ‘단풍미인대학 청년CEO반’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에 관심을 갖고 새롭게 유입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들이 앞으로 정읍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