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춘천시가 의암‧피암터널 일원 도로를 오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면 통제하고 정비공사에 나선다.
이번 공사는 노후된 도로 사면이 유실되며 붕괴와 침하 위험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이 기간 해당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사면 보강과 노면 재포장 등 정비작업을 집중 실시한다.
공사 기간 동안 시는 순환도로와 중앙로 우회로를 중심으로 차량 흐름을 유도하고 교통안내 표지판 설치 및 요원 배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버스 노선 조정과 택시운행 등도 관계기관과 협조해 대응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공사 기간 중에도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