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북부권)에서 남해소방서 현장대응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번기에 자주 발생하는 농업기계 사고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대응단 약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실습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주요 농업기계 안전조작 요령 △기계별 사고 사례 공유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법 등이었다.
또한 남해소방서 현장대응단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119 신고요령 등에 대한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농업기계 전복사고, 끼임 사고 등 부상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현장사례 공유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손창언 농업기계교관(전문경력관)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계 조작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대처 능력까지 아우른 통합형 안전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해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