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기연구원은 인공지능(AI), 스테이블코인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주 1~2회 ‘GRI(경기연구원)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한국 사회의 주요 문제에 대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민생경제, 통상, 글로벌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지역 현안이나 급박한 현안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한국사회의 주요 쟁점을 발굴하고, 연구역량을 키우기 위한 자리로 만든다.
민간·국책 연구원, 금융기관, 대기업 등에서 활동하는 국내 최고 수준 전문가가 한국사회의 주요 쟁점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경기연구원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토론을 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일 ‘새 정부 출범과 가계부채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했다. 1차 세미나에는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연구팀장이 ‘인구구조 변화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발표하고, 민병길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건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을 진행했다.
11일에는 ‘새 정부 출범과 AI 대응 전략’으로 2차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박강민 국민대학교 교수가 ‘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AI전략과 활용’을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강송희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와 김국동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경기연구원은 AI, 산업통상, 글로벌 이슈 등에 관해서는 한 차례가 아닌 다양한 관점에서의 지속적인 기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는 ▲15일 제3차 세미나로 ‘스테이블코인의 등장과 금융 환경 변화’ ▲17일 제4차 세미나로 ‘AI 등장에 따른 산업정책 변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 과제 ▲한국 사회 변동에 따른 노동시장 전략 등이다.
강성천 경기연구원장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지역 정책연구기관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선제적 관심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