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양산시 청년센터(센터장 박현경)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사회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선정된 사업은 ▲정서 회복과 자기 탐색을 돕는 ‘쉼청년 Restart’ ▲신체활동과 공동체 경험을 기반으로 한 ‘어쩌다 풋살대회’로 구성돼 있다. 두 사업 모두 청년 당사자의 자발적 참여와 회복을 중시하며, 단절된 청년들이 일상으로 돌아오는 첫 걸음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청년 희망 하이패스’, ‘청년 사회안전망 협의체’ 운영 등 청년 포용정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민관 의견수렴 절차도 완료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 청년의 실질적인 회복과 연결을 위한 정책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