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경상남도 도시재생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정책 교육을 넘어, ‘교육과 쉼이 공존하는 도시재생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과 광역·기초·현장센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특강과 실무자 간 교류, 하동 차(茶) 체험과 현장 탐방이 어우러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도시재생 워크숍으로 주목받았다.
새 정부의 도시재생 방향에 대한 정책 예측과 공모 대응 전략은 물론, 노후주거지 재생과 ‘뉴:빌리지’ 전국 분석까지 다양한 특강이 이루어졌다.
재생유형에 따라 A(뉴:빌), B(특화+인정), C(하동차)로 나뉘어 도-시군-중앙 전문가 간 실시간 질의응답과 소통 컨설팅으로 분임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에 하동야생차 족욕 체험, 문화카페 이용 쿠폰, 협력 레크리에이션을 도입해 공직자들이 지치지 않고 연결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워크숍을 기획한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재생은 사람과 사람을 다시 잇는 일로, 단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쉼과 전략이 있는 워크숍으로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남형 도시재생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마지막 날 하동 광평지구, 동광지구를 자율답사하며 실제 도시재생 결과를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향후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체감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소통·전문성 강화의 3박자를 갖춘 이런 워크숍 모델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도시재생은 우리 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도시재생을 통해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