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예술 유통 기반 강화를 위한 예술 유통 연계형 프로젝트 『제로베이스x화성』을 7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옥션과의 협업을 통해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 및 지역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작품 유통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와 경매를 연계한 시장 진입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 8인(권은솜, 김현희, 박나은, 박은주, 서정연, 윤은주, 진현진, 황정경)의 작품은 두 차례의 프리뷰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1차 전시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내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2차 전시는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서울옥션 온라인 경매 플랫폼을 통해 실제 유통으로 연결된다.
특히, 서울옥션의 ‘제로베이스(ZEROBASE)’ 시스템을 활용해 시작가 0원부터 입찰이 시작되며, 투명하고 개방적인 방식으로 경매가 진행된다.
응찰은 7월 10일부터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경매 마감은 7월 23일 오후 2시부터 각 로트(Lot) 번호 순으로 순차 종료되며, 마감 직전 응찰이 있을 경우 30초씩 자동 연장되는 실시간 경쟁 시스템이 적용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작가들에게 지속 가능한 유통 경로를 제공하고, 예술의 창작부터 소비까지 연결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해온 브리즈아트페어 및 굿즈 제작 사업 등 지역 예술 유통 기반 강화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작가들의 창작이 시장, 시민, 유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예술의 창작부터 소비까지 연결되는 지역 예술인의 시장 진입을 위한 실효적 지원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