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태백시는 지난 8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댄스, 밴드 공연을 비롯해 전통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를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악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켰고, 댄서들의 공연에 뮤지컬적 요소를 가미하여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9개 초·중학교에서 1,01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현장 안전 관리와 버스 이동 지원에도 만전을 기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예술 아카데미가 학생들에게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예술을 통한 창의력과 감성 함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