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산시 금정구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금정문화재단 등이 주관하는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페스타가 오는 7월 9일부터 7월 12일까지 나흘간 금정문화회관 및 부산시 주요 명소(해운대 구남로, 광안리 해변,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개최된다.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는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전국 154개 지역문화재단이 연대한 대규모 지역문화 박람회로 올해는 부산 금정구를 무대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문화재단, 지역상생과 문화동행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전국 각지의 지역문화 ▲ 우수사례 전시 및 발표, ▲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 ▲ 전국 지역문화재단 종사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문화재단 종사자뿐만 아니라 참여 대상을 일반 시민까지로 넓혀 ▲ 명사 초청 토크 콘서트, ▲ 전국 우수 공연예술단체의 공연, ▲ 시민 참여 체험프로그램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인 이홍길 금정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문화재단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넓힘으로써 부산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더 많은 문화재단이 설립되는 기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의 지역문화재단은 기초 137개, 광역 17개 등 총 154개 지역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금정문화재단은 부산시 최초 기초단위 문화재단으로 2016년부터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주 행사장인 금정문화회관 외에도 광안리와 해운대 버스킹존, 온천천 어울마당에서는 전국 각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우수 공연팀들의 버스킹 무대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䄙년에 한 번 열리는 전국 단위 지역문화 박람회를 금정구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일반 시민도 함께 참여 가능한 본행사에 많은 시민분들이 오셔서 전국의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