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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대, LLM 기반 사회문제 해결 해커톤 성료

Neurons팀, 아동 사이버 괴롭힘 방지 AI ‘SafeNet Jr’로 해커톤 대상

 

(비씨엔뉴스24)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로 떠오른 가운데, 전남대학교와 경북대학교가 공동 개최한 ‘산학협력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전남대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간 담양 호텔드몽드에서 열린 ‘산학협력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 ‘초광역연합의료AI연구센터’, ‘BK21 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전남대 5팀, 경북대 2팀 등 총 7팀 2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대형언어모델 기술을 활용해 환경, 복지, 경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법을 제안했다.

 

심사는 교수진과 AI 산업계 전문가가 창의성, 기술 구현 가능성, 사회적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이 가운데 ‘Neurons팀’이 개발한 ‘세이프넷 주니어(SafeNet Jr): 아동을 사이버 괴롭힘과 디지털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LLM 기반 AI 시스템’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Watermelon’팀이 개발한 ‘하나톡 - AI 기반 감정·음성 보존 영상 자동 번역 시스템’이 금상을 수상했다.

 

경북대 정순기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대회는 산학협력의 구체적 실현과 AI 기술의 사회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전남대 양형정 AI융합대학 학장 역시 “다양한 사회문제에 주목하여 LLM 기술을 활용한 실용적 해결방안을 제시한 것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연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기적인 공동 해커톤 개최와 AI 융합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산학협력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창의적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