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구리시는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지난 6월 30일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서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임원진을 대상으로 서울 편입 추진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 대표적인 서울 편입 추진 단체인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해 2월 7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이후, 유채꽃 축제, 코스모스 축제 등 지역 행사 현장에서 서울 편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해 왔으며, 서울 편입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규탄대회 개최, 관련 조례 제정 건의 등 서울 편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8개 모든 동에 추진위원회가 결성되면서 활동의 폭과 조직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 편입 추진 경과와 향후 절차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지난 6월에 개최한 권역별 설명회에서 다뤄진 연구 결과 중 편입 효과에 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며, 시민단체에서의 역할 강화와 연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범시민추진위 이상배·이춘본·곽경국 공동위원장은 䄠개 동 추진위원회 임원분들과 함께한 첫 워크숍으로서 매우 뜻깊다.”라며, “서울 편입이라는 시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 편입에 공감하여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범시민추진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연구 결과와 정책 환경, 시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서울 편입 행정절차를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