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2026년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선정 …
사업비 52억 원 확보로 금산, 금곡 시설재배 농가 침수피해 예방
경상남도에서 지원하는 2026년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예정지로 진주시 금산면 중천지구와 금곡면 죽곡지구가 선정됐다.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침수에 취약한 특작재배면적의 증가에 따른 농작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농작물 재배 기반 조성 및 태풍·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6년도 신규사업을 신청한 결과, 중천지구(금산면 중천리)와 죽곡지구(금곡면 성산리)가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52억 원(도비 44억 원, 시비 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예정지로 두 지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그간 겪어 오던 반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농가의 오랜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25년 지하수 함양사업 공모 선정 …
사업비 59억 원 확보로 시설재배 농가에 안정적 지하수 공급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하수 함양사업 공모에 진주 대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지하수 함양사업’은 지하수가 부족한 시설재배단지에 지하수 함양시설을 설치하여 작물재배 및 난방(수막)에 필요한 지하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7년~2020년 4년간 대곡면 단목지구에 사업비 30억 원(국비 21억 원, 시비 9억 원)으로 지하수 함양사업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2,000여 동의 하우스에 안정적인 지하수 공급으로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하수 함양사업 확대 추진 첫해인 2025년도 사업에 공모 신청한 결과, 진주 대평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59억 원(국비 42억 원, 도비 5억 원, 시비 1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지하수 함양사업에 대평지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그간 부족했던 시설재배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수출 딸기 농가의 난방비 절감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평지구 지하수 함양사업은 올해 6월부터 기본조사를 시행하여 2026년 세부설계를 거쳐 2027년부터 2028년 연말까지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 농촌협약사업 본격 추진으로 내년 개발사업 착수 …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시는 5년간 국비 309억 원 포함 총사업비 502억 원을 투입하여 농촌지역의 주거 생활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협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협약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을 개별이 아닌 연계사업으로 협업하여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각 지구별 마을추진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농촌협약 세부사업들의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내 기본계획과 설계공모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시행계획(실시설계)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총사업비 502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 문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 및 내동, 금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 기본계획 완료
농촌중심지활성화 2개 지구 중 문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올해 5월 농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 완료하여 시행계획(실시설계) 착수할 예정이다.
2028년까지 폐)문산역 부지에 95억 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하여 생활SOC 거점시설(가칭:문산 다누림센터)을 조성하고 거점지구 마을주민의 역량강화와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을 위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내동면사무소 내 협소한 기존 주민자치센터를 철거하고 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6월 경상남도 기본계획 승인 완료하여 연내 시행계획을 마무리하고 내년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은 1단계 사업으로 2024년 금곡행복나눔센터를 건립완료했고, 2단계 사업으로 금곡행복나눔센터를 활성화하고 배후마을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서비스를 전달하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 경상남도 기본 및 시행계획 승인 완료하여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며, 사업을 통해 금곡면 지역자원인 ‘앉은키밀’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및 브랜드 개발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일반성, 이반성, 사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마무리
작년 6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하여 추진 중인 일반성, 이반성, 사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및 현장포럼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5월 분야별 전문가 자문 내용을 반영하여, 7월 기본계획 수립 승인 신청 예정이다.
△ 금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문산읍 두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추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의 연계로 노후된 금산면사무소를 복합화하여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 확충하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는 금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올해 4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사업계획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위원회와 협의하여 지역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발전 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공간을 조성하여 농촌다움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문산읍 두산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작년 12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세부 사업계획에 대해 실효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과 추진은 지역주민들의 의지와 행정의 노력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농가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과 농촌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