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강북청소년문화도서관이 시내 공공도서관 총 164개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5년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우수도서관 선정은 단순한 명예를 넘어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예산 △장서 △사서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자율 등 8개 영역, 14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전년도 실적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이번 평가에서 △관장의 전문성 △사서의 증가 비율 △전문성 증진을 위한 사서 교육 현황 △전년 대비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 비율 △도서관 정보기술 서비스 △도서관 운영계획 수립과 수행 등 총 6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 외 5개 지표에서도 평균 이상 점수를 기록하며, 164개 도서관 가운데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2001년 12월 개관한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2021년 리모델링을 통해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열람실’, ‘상상공작소’, ‘북적전시실’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영유아 대상 ‘체험형 동화구연’, 시니어 대상 ‘시 창작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주민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서비스로 지역 지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