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첫 여름, 완주'의 김금희 소설가가 남해에서 ‘북토크’를 한다.
김금희 소설가는 '복자에게', '경애의 마음', '대온실 수리 보고서' 등을 펴낸 데 이어 최근에는 출판사 대표로 활동 중인 배우 박정민과 듣는 소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김금희 소설가는 독일마을 레지던시 작가로 남해에서 머물면서 창작과 사유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북토크는 오는 17일 저녁 7시 남해읍 선소 207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레지던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북토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홍보콘텐츠 중 일부로 기획됐다.
김금희 작가는 ‘가장 사사로운 작가의 방 – 자연, 감각, 언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작품 활동의 원천이 되어준 자연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남해군 삼동면에서 보낸 시간이 작가에게 어떤 영감을 주었는지도 함께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북토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예약 절차를 거쳐야 한다.
북토크 예약은 남해관광문화재단 공식 계정 프로필 링크를 클릭, ‘김금희 작가 북토크 참여’ 신청폼을 작성해야 하며 안내된 문자로 참여비를 입금, 확인문자를 받아야 예약이 완료된다.
선착순 30명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예약자에 한해 음료가 제공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박정민 배우의 제안으로 시작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듣는 소설 '첫여름, 완주'의 저자로 연일 화제인 김금희 작가가 남해에서 북토크를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글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금희 작가의 북토크 신청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프로필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이 있을 시 미래콘텐츠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