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정선군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정해 나간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치매환자 보호와 인식 개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맹점으로, 모든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지정된다.
현재까지 정선군에서는 총 27개소의 안심가맹점과 12개소의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정했다.
이어 2025년에도 치매안심가맹점 확대를 위한 사업 홍보와 교육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집중 홍보를 실시했으며, 6월말까지 1개소의 추가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완료하고 현판을 전달해 총 28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이 지정됐다
지정된 가맹점은 △치매 관련 정보와 안내자료 비치 △치매 조기검진 권유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 및 신속 신고 △치매극복 활동 홍보 등 지역 내 치매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치매안심가맹점의 대상은 개인사업자로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정선군 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요건 심사를 거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지정이 완료되며, 지정번호가 부여된 현판도 전달된다.
군은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폐업 여부 및 지정 유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실제 운영 실태를 점검해 제도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선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업체를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발굴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