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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대 이기원 교수 초청 서귀포시 진로특강 내ː일 성료

 

(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는 6월 26일 표선면사무소 대강당에서 학생 및 학부모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서귀포시 전문가 진로특강 내ː일'동부권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한 푸드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주도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 앞서 표선중학교 치어리딩 동아리 ‘치어스타’ 학생 11명이 역동적인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어 성산중학교 댄스 동아리 ‘제스트’ 학생 6명이 세련된 댄스 무대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무대는 강연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밝혀 주었고,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와 미래형 직업군을 만들어가는 푸드테크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과 가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는 푸드테크의 확장성과 이 분야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등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사전 및 현장 질문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갖고 있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푸드테크라는 단어는 낯설었지만, 강연을 통해 식품과 첨단기술이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평소 좋아하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미래 직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새롭게 느껴졌고 진로에 대해 더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로특강 내ː일은 전문 직업인 또는 명사를 초청하여 청소년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읍면 지역 학생들에게 균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귀포시에서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7월에는 6개교를 방문하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