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제17회 요양보호사의 날(7월 1일)을 기념하여 6월 30일(월)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제3회 강원요양보호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요양보호사의 노고를 기리고, 돌봄 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기념식은 2025년 슬로건 공모전 대상작인 '돌봄은 서로의 봄 – 함께 피어나고 함께 지켜가는 돌봄'을 주제로, 권익향상 캠페인 영상 상영, 노인돌봄 유공자 표창 수여, 슬로건 수상작 시상, 좋은 돌봄 공동 실천 선언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슬로건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구로, 요양보호사의 헌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고자 했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총 26명이 표창을 수상하며, 기념식 중 ‘좋은 돌봄 공동 실천 선언식’을 통해 돌봄 종사자와 수요자의 존엄성 보호와 돌봄 현장의 권리 보장을 다짐한다.
표창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 3명,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 3명,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장 표창 5명, 강원특별자치도 노인복지시설협회장 표창 5명, 강원재가노인복지협회장 표창 5명,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강원지부 회장 표창 5명 등으로 수여된다.
표창 대상자는 각 기관과 협회에서 추천을 받아 현장 경력과 업무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전국 18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협의체와 전국요양보호사협회가 함께하는 온라인 인식개선 캠페인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 요양보호사’도 병행하여 추진된다.
이번 캠페인은 요양보호사의 중요성과 인력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도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은영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기념식이 강원 지역 요양보호사의 헌신을 돌아보고 존중과 돌봄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