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지난 6월 20일 1박 2일 가족 캠프 ‘고고(GO GO) 윤봉길탐험대’를 시작으로, 2025년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 ‘룰루랄라 윤봉길의사 유적에서 놀아보자’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가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지역 자원과 결합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며, 군은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돼 지역 대표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올해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 ‘윤봉“길” 따라 황톳길 따라’는 6월 28일부터 운영되며, 윤봉길 의사가 조직한 월진회의 활동과 ‘매헌 윤봉길 의사’의 삶과 정신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새롭게 단장을 마친 윤봉길의사기념관을 중심으로 △도슨트와 함께하는 윤봉길의사기념관 관람 △투척 물폭탄 던지기 등 전통놀이 △3D펜을 활용한 윤봉길 의사 기념 굿즈 만들기 △저한당에서 윤봉길 의사께 편지 쓰기 △농촌 체험 △윤봉길 풍물단 길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역사 교육이 지루하지 않도록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윤봉길 의사를 기억하고 숭고한 뜻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