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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산구, 2026학년도 수시대비 진학프로그램 운영

7월 15일~17일 3일간,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6월 24일부터 접수 중

 

(비씨엔뉴스24) 서울 용산구가 7월부터 8월에 걸쳐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모집 맞춤 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학 역량을 강화하고,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프로그램은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와 ‘2026학년도 수시대비 1:1 전략컨설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극장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로, 일자별 150명을 모집한다.

 

국내 주요 6개 대학(성균관대, 서울시립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하여, 각 대학의 전형 방법과 선발 기준,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신 입시 정보를 상세히 안내한다. 대학 관계자와의 직접 소통으로 입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26학년도 수시대비 1:1 전략컨설팅’이 총 4차례 예정되어 있다. 7월 25일과 8월 1일에는 용산구청 2층 진학 상담실에서, 8월 2일과 9일에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원어민외국어교실에서 진행되며,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고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구에 거주하는 졸업생도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총 126명이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현직 교사들이 참여해 수험생 개개인의 역량과 진학 준비 상황을 면밀히 진단한 후, 수시모집에 적합한 지원 전략을 제시한다. 맞춤형 컨설팅은 학생 개별 성향에 맞는 입시 방향을 설계할 수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 신청은 용산구 진학 포털 ‘용산진학패스’에서 하면 된다. 대학입시설명회는 6월 24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1:1 전략컨설팅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은 상담일자에 따라 장소가 다르므로, 신청시 상담일시와 장소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오는 8월에는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을, 10월에는 ‘대입대비 모의면접’을 추가로 개최하여, 수험생들이 실전 중심의 입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진로와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의 진학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수험생이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하여 자신 있게 입시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