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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전 서구의회, 손도선 의원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전광역시의 선제적 대응 촉구 건의안' 채택

시민 중심 행정 위해 능동적 대응과 협력 강조

 

(비씨엔뉴스24) 대전 서구의회는 20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손도선 의원(더불어민주당/월평1·2·3동, 만년동)이 발의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전광역시의 선제적 대응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손 의원은 제21대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가정책 기조가 크게 전환되고 있다며, 대선 기간 중 대통령이 제시한 대전 지역 5개 자치구별 29개 공약이 향후 국정과제 및 예산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전시가 공약별 실현 가능성을 신속히 검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손 의원은 새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 중 하나인 지역화폐에 대해 대전시가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 온 만큼 중앙정부와의 정책 협력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를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지역화폐를 비롯한 청년고용, 디지털 전환, 공공보건 확대 등 새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의원은 중앙정부와의 협력은 국비 확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지역 공약 이행을 위해 추진 주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한 대외협력 기반 마련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손도선 의원은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와의 정파적 견해 차이를 떠나 주민 생활의 최일선에서 정책 집행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확보해야 할 책무가 있다”라며, “대전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