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완주군 근로자종합복지관 취미 ‘헤어커트’ 수강생 10여 명이 LH삼봉사회복지관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수강생들은 6개월 동안 배운 기술을 실전에 적용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커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 수강생은 “그동안 배운 기술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재능이지만 나누는 일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요즘은 머리 자르러 가는 것도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머리를 잘라주니 참 고맙고, 머리자르는 동안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오랜만에 웃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중택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봉사는 배움을 나눔으로 확장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천 중심의 교육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