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북 진천군은 ‘진천군 청소년수련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0년의 성장, 꿈을 향한 비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청소년동아리 회원들의 치어리딩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표창 수여, 수련관 투어 등 개막식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먹거리 프로그램이 수련관 안팎에서 펼쳐졌다.
메인 무대에서는 청소년동아리 회원들이 매일 연습하고 준비한 밴드와 댄스 공연,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들의 난타·우쿨렐레 무대 그리고 프로젝트 댄스 크루의 특별 공연도 진행됐다.
또한, 야외 부스에서 진행된 커피 드립백 만들기, 업사이클링, 공예, 건축 놀이, 심리 체험 등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반영된 체험 활동도 운영했다.
청소년수련관 내부에서는 수련관 10년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 청소년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활동 프로그램인 레이저 사격, 로보 마스터, VR 체험, 파티시에 체험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학교 안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청소년 카페 ‘영(YOUNG) 차(茶)’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쿠키와 음료를 제공해 했다.
유승욱 군 청소년팀장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축제였다”며 “앞으로의 10년도 청소년이 중심이 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소년수련관을 자율적이고 희망적인 활동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