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3일 제359회 정례회 기간 중 천안시에 있는 천안의료원과 청소년성문화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
먼저 천안의료원에서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업 현황, 주요 의료 시설 및 진료 체계 등을 점검하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방향성에 대해 기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의료원 측은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도민을 위한 보건의료 인프라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방문한 충남성문화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인지 교육과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성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 추진 가능성을 논의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업 중단 청소년의 맞춤형 자립 지원 프로그램과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공유받으며, 효과적인 사례 관리 및 심리·정서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위기 청소년 상담 사례와 긴급 지원 체계 운영 현황을 공유받고,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청소년 참여 확대,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및 청소년 정책 홍보 전략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도 및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