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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작구,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 사업 확대…여름철 악취·해충 잡는다

이달부터 관내 소·대형 음식점 634개소, 공동(단독)주택 209개소 대상으로 진행…고압 스팀 세척 차량 이용

 

(비씨엔뉴스24) 동작구가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 세척·소독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관내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본 사업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 민원 발생이 잦은 대형음식점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공동(단독)주택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

 

사업 기간도 기존 4개월에서 5개월로 늘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소·대형 음식점 634개소, 공동(단독)주택 209개소의 음식물 수거용기(60L, 120L, RFID종량기)를 세척할 예정이다.

 

음식점은 월 2회씩 총 8번(6~9월), 공동주택은 2개월에 1회씩 총 2번(6~9월), 단독주택은 월 2회씩 총 10번(6~10월)에 걸쳐 진행된다.

 

작업 방식은 전문 업체가 고압 스팀 세척 차량을 이용해 수거용기 내·외부를 꼼꼼히 세척·소독함으로써 용기 주변에 발생하는 악취, 곤충, 벌레 등 환경 저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세척에 사용하는 약품 등은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사용해 2차 환경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여름철 음식물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해충으로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척 사업을 더욱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