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가 현충일인 지난 6일 김해수로왕릉에서 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호국보훈의 달 제6회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70회 현충일을 기념하여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과 가족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공정한 평가환경 조성을 위해 참가자들을 유치원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대회를 운영했으며,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총 63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시상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 김길수 회장은 "이번 사생대회가 아이들에게 현충일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참가 학생들에게 당부했으며, 홍태용 김해시장은 "어린이들의 진심이 담긴 작품들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