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사천시가족센터와 사천시민극단 이웃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예술 분야 가족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가족센터 조영아 센터장과 사천시민극단 이웃의 김은주 대표 외 직원과 단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양 기관의 인연은 시민극단 김희선 단원으로부터 시작됐다.
김희선 단원은 가족센터 가족봉사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런 인연으로 자연스럽게 시민극단과 가족센터가 가까워질 수 있었고, 서로가 손을 맞잡았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협약이 성사된 것.
두 기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인데 가족센터가 6~9월 진행할 ‘찾아가는 인형극 셰어하우스’ 프로그램이 그 시작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두 기관의 첫 협력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인형극 셰어하우스’는 20명 이상이 모인 관내 기관 및 단체, 시민(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인형극은 ‘다양한 가족’을 주제로 하며 러닝타임은 25분이고 안내와 퀴즈 등을 포함하면 총50분으로 구성된다.
신청 및 문의는 사천시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조영아 센터장은 “본업이 있는 시민들이 모여 그들의 열정과 끼로 만들어 내는 공연을 감명 깊게 봤다. 이 분들과 센터가 함께 한다면 사천시 가족을 위한 참신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